2005년이 WEEE의 해였다면 2006년은 RoHS의 해로 각 기업들은 6가지 유해물질 제거가 가장 큰 목표이다.
RoHS는 2006년
7월 1일부터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PBB, PBDE의 6개 유해물질을 제거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이러한 전기전자제품들은 유럽시장에서의 판매가 불가능하다.
현재 산업계의 가장 큰 난제는 협력업체로부터 RoHS 규제를 준수하는 부품을
조달받는 것이다. 북미 TUV Rheinland의 Geoffrey Bock에 따르면 EU측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알고 있으므로 최종 적용기간의
변화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최종 적용기간의 변경은 산업계의 준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한다.
* 규제 준수
또 Bock에
의하면, 가장 큰 두 가지 난제들은 납과 카드뮴의 제거일 것이다. 왜냐하면 납 성분이 없는 땜납은 납이 있는 땜납과는 다른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회사들은 높은 온도와 진동들을 견딜 수 있는 땜납을 가진 전자 부품들을 만들어 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납 성분이 없는
땜납은 그것을 만드는 과정들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카드뮴은 전자부품의 신뢰도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물질로 지금은 RoHS가 카드뮴 사용을 금함으로써, 기업들이 새로운 대안들을 찾고 있다.
RoHS로 인한 경제적 여파로는 평균
3~5%의 제품 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이다. 기업들이 RoHS 대응 기술을 보유하게 되면 상승된 제품 가격이 내려가겠지만, 만약 기업이 RoHS
준수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RoHS 미준수 제품을 생산하는 라인까지 보유한다면 가격은 계속 상승세에 머물 것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별도 라인을 운영하는 것을 번거롭게 느끼고 있으며, RoHS를 준수하는 친환경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 글로벌
시장
유럽은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시장이다. 즉 기업이 유럽시장을 위한 제품과 유럽 외의 시장을
위한 제품을 별도로 제조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RoHS, WEEE와 유사한 규제가 다른 나라에서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유럽이 유일하게 RoHS, WEEE와 같은 환경규제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듯이 보여도 실제 친환경제품과 관련된 움직임은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EU의 법규를 비난하는 입장을 취하기 보다는 대중의 친환경제품에 대한 요구, 확대되는 친환경제품 시장에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다면, 그 위기는 곧 닥쳐올 것이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지금 대응을 시작하는
것이다.
TUV Rheinland of North Amerca, Inc.
www.us.tuv.com
출처
http://wwwmanufactu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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